분류
교수
작성일
2023.01.31.
수정일
2023.02.01.
작성자
인하대 홍보팀
조회수
813

이진영 교수, KBS ‘이슈Pick 쌤과 함께’ 출연

이진영 교수, KBS ‘이슈Pick 쌤과 함께’ 출연 첨부 이미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한인 해외이주 역사 조명

“재외동포는 이방인이 아닌 우리 역사의 일부”


이진영 교수

▲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출연한 이진영 국제관계연구소장.



본교 국제관계연구소 이진영 소장이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의 설 기획으로 마련된 ‘120년 전의 디아스포라, 하와이로 간 사람들’ 편에 출연했다.


이진영 교수는 방송에서 120년 전 조국을 떠난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의 고단했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강의를 펼쳤다.


‘지구촌 한인과 공공외교’의 저자인 이 교수는 1902년 하와이로 향한 121명 중 신체검사에 통과한 102명이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하면서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은 낯선 환경과 문화, 고된 노동과 언어소통의 문제를 딛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조국을 향한 사랑과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이 교수는 ‘사진 신부’를 소개하며, 이들이 하와이 한인 사회의 변화와 독립운동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독신 남성이었던 초기 하와이 이민자들이 아내를 찾기 위해 고국으로 사진을 보냈고, 그 사진만 보고 하와이로 이주한 여성들이 바로 ‘사진 신부’다. 이민자들의 생활 안정과 2세 교육, 한인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한 사진 신부들은 300만 달러를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내며 독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사진 신부들이 구심점이 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고국 사랑은 광복 후에도 이어졌고, 이민 1.5세대부터 후손들은 미국 주류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았다고 이 교수는 전했다.


이진영 국제관계연구소장은 “재외동포는 이방인이 아닌 우리 역사의 일부이자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저출산,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한 우리 상황에서 이제는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략적으로 바꿔야 할 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영 교수

▲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출연한 이진영 국제관계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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